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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사업 협력약정특허청, 사우디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사업 참여해 한국형 시스템의 확산 기대
정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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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3  06: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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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은 박원주 특허청장과 알 스와일렘(Al Swailem) 사우디 지식재산청장은 3월 31일 사우디 리야드 리츠칼튼호텔에서 청장회담을 갖고, 사우디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15명의 한국 지식 재산 전문가 파견, 사우디 특허심사관의 방한 훈련프로그램 운영 등약 320만불(36억) 규모의 1차 협력사업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특허청)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성장전략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사우디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사업을 한국이 수행한다.

특허청은 박원주 특허청장과 알 스와일렘 사우디 지식재산청장은 3월 3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츠칼튼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사우디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15명의 한국 지식 재산 전문가 파견, 사우디 특허심사관의 방한 훈련프로그램 운영 등 약 320만불(36억) 규모의 1차 협력사업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

사우디가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2023년까지 계속사업으로 진행될 이 협력 프로젝트의 총액 규모는 약 3,800만불 (한화 430억)에 이른다.

1차 협력사업 이후에는 국가 지식재산 전략 수립, 특허행정정보시스템 개발, 사우디의 개인 및 중소기업 대상 지식재산권 상담 등 총 3개 분야의 협력사업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 자원, 건설 등의 분야에서 전통적으로 깊은 협력을 보여 왔던 한-사우디 협력의 지평을 지재권 분야로까지 확대한 것으로, 양국이 혁신과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다져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 고위급 회담 전경.(사진 특허청)

또한, 이번에 확정된 협력사업은 공공 행정한류 확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특허청은 2014년부터 아랍에미리트와 특허심사대행, 특허행정 정보화시스템 수출 등을 통해 현재까지 약 1,400만불(150억) 규모의 행정 한류 서비스를 수출한 바 있다. 사우디와 협력사업의 범위와 규모는 이를 훨씬 뛰어 넘는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공공 행정한류의 확산에 있어서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사우디의 지식재산 생태계 건설 사업에 한국이 참여하게 된 것은 미래를 향하고 있는 성공적인 한-사우디 협력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그 의미를 설명하면서 “특히, 한국형 지식재산 시스템이 확산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지재권을 빠르게 획득하고 정당하게 보호받는데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박 청장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와 성공적인 협력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아세안(ASEAN), 인도, 브라질 등과도 지식재산권 분야의 협력을 확대, 심화시켜 우리기업에 더 좋은 지식재산권 국제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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