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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한인회 및 한상 총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인도 뱅갈루루서 200여 명 참석해 2박 3일 일정으로…정기이사회와 ‘신남방정책’ 심포지엄도 열려
이형모 발행인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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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2  17: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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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정기이사회와 신남방정책 심포지엄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정기이사회 뒤 단체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심상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회장 심상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에서 정기이사회와 신남방정책 심포지엄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아시아 지역 동포들의 단합과 한상들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며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청년 해외취업, 중소기업 해외 진출에 적극 호응하고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뱅갈루루 공항 건너편 TAJ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20개 지역 전·현직 한인회장 및 한상 대표, 인도 현지 한상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봉길 주인도대사, 김형태 주첸나이총영사, 청와대 직속 신남방정책추진단 천영길 국장, 기춘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이은주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 구본승 법무법인 해온 대표변호사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특히 축사 순서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전문을 신봉길 대사가 대독해 참석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정기이사회와 신남방정책 심포지엄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정기이사회 시작과 함께 국민의례

정기이사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이날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함께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먼저 경과보고를 통해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의 본국 사단법인 등록 절차가 완료됐다는 소식을 알리고, 10월 한상대회에서 ‘아시아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도 소개했다.

   
▲ 아시아총연은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정기이사회와 신남방정책 심포지엄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정기이사회를 진행하는 심상만 회장

아울러 강소기업협회와 함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재외동포재단의 해외 청년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도 전했다.

   
▲ 3월 8일 아시아총연 정기이사회에서 심상만 회장(오른쪽)이 승은호 전 회장에게 명예회장 추대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사회는 첫 번째 안건으로 승은호 명예회장을 추대하고, 김구환 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엄경호 한상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를 위촉했다.

   
▲ 3월 8일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정기이사회에서 심상만 회장(오른쪽)이 고문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3월 8일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정기이사회에서  심상만 회장(중앙)이 부회장들에게 위촉장 수여.

이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출범과 ‘비전19’를 확정하고, 엄경호 한상총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부터 ‘한상 개혁 발전 방안’을 청취했다. 엄경호 수석부회장은 각국의 한상운영위원회를 구성, 활성화하는 방안을 강조했다.

   
▲ 3월 8일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정기이사회에서 심상만 회장이 송우섭 사무총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3월 8일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정기이사회에서 심상만 회장이 엄경호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수석부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사회가 최종 안건으로 채택한 결의문에는 “아시아 총연은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의 핵심 역할 주체로서 매년 일자리 3,000명을 연결하고, 중소기업 아시아 진출 배가 활동의 주역이 된다”는 다짐을 담았다.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정기이사회와 신남방정책 심포지엄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정기이사회 모습
   
▲ 3월 8일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한상총연합회는 법무법인 해온 및 서울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상만 회장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는 구본승 법무법인 해온 대표변호사(왼쪽 사진)와 이은주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

 

'신남방정책' 심포지엄

이날 오찬 후 오후 첫 일정은 ‘신남방정책과 우리 중소기업 아세안 진출’심포지엄이었다. 청와대 직속 신남방정책추진단의 천영길 국장의 발제 후, 인도한국상공회의소 김기완 회장을 좌장으로 5개국 패널 참가자들의 각국 현황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신남방정책 심포지엄을 열었다.(오른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발제하는 천영길 청와대 직속 신남방정책추진단 국장, 박의돈 인도한인총연합회장, 김장열 전 태국한인회장

패널로는 변재흥 필리핀한인회장, 김장열 전 태국한인회장, 박의돈 인도한인총연합회장, 구본수 전 베트남한인회장, 안선근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사무총장이 참여했다.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신남방정책 심포지엄을 열었다.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기완 인도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변재흥 필리핀한인회장, 구본수 전 베트남한인회장, 안선근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사무총장.

각국에서 20~30년씩 기업 현장을 겪은 패널들의 진솔한 발표와 깊이 있는 문제점 지적이 신남방정책의 미래를 밝혔다.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신남방정책 심포지엄이 끝난 후, 청년 채용 인턴십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기춘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심포지엄에 이어 재외동포재단 기춘 사업이사가 연단에 올라 ‘한상기업 청년 채용 인턴십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춘 이사는 재외동포재단이 23억원의 예산으로 금년 중 3차에 걸쳐 진행하는 이 사업에 아시아지역 한인기업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 프로그램 소개 시간에는 아시아 각국 한상들과 인도의 한인 기업인 50여 명도 참여해 청년 인턴 채용에 진지한 관심을 나타냈다.

 

회장 이·취임식

오후 7시에 시작된 회장 이·취임식은 ▲국민의례 ▲박의돈 인도한인총연합회장의 환영사 ▲신봉길 주인도대사의 축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전문 대독 ▲아총연과 승은호 회장의 활동 영상 상영 ▲승은호 회장 이임사 ▲‘신임 회장단의 비전과 목표’ 영상 소개 ▲심상만 회장 취임사 순서로 진행됐다.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환영사하는 박의돈 인도한인총연합회장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인도 델리에서부터 뱅갈루루를 방문한 신봉길 대사는 “지난해 7월 문 대통령 내외분의 인도 국빈 방문에 이어 11월에는 김정숙 여사의 단독 방문, 최근에는 인도 모디 총리의 한국 국빈 방문이 있었다”라며 “한-인도 관계는 가야 김수로 왕과 인도 허황후의 결혼 이래 지금이 최고의 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신 대사는 “한-인도 간에는 일관제철소, 원전건설, 방위산업, 우주산업에 이르기까지 대형 프로젝트들이 깊이 있게 논의되고 있다”고 현재 양국의 경제 교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신 대사가 대신 읽은 축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아시아 한인회총연합회 및 한상총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인회는 22개 아시아지역 한인들의 구심점이며, 전임 회장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드리고, 새로 취임하는 회장단의 두 어깨에 아시아의 미래가 있다”라며 “한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한상들이 마음껏 활동하도록 힘써주기를 바라며 정부도 든든히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축사하는 신봉길 주인도한국대사

또한 문 대통령은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이며, 아시아 국가들과 친구가 되고 상생 번영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신남방정책’을 중점 추진하고, 아시아 국가들과 협력해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아시아총연이 ‘신남방정책과 중소기업 진출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해외 청년 취업’설명회도 개최한다니 더욱 든든하다”며 “더 많은 한인기업들이 아시아에 진출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해외 일자리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승은호 회장 활동 관련 동영상 상영


회장 이·취임식 첫 순서로는 아시아한인총연의 역사와 함께 한 승은호 회장의 모습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영상은 한인총연 22년, 한상총연 16년, 여러 한인단체 봉사기간들을 모두 합해 110년의 봉사’라고 표현하며 승은호 회장의 동포사회를 위한 오랜 노고를 기렸다.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임사하는 승은호 회장

승은호 회장은 이임사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들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 역동적인 시기에 심상만 회장에게 아시아총연을 이양하게 돼서 매우 든든하다. 아시아총연이 그동안 기틀을 다져왔다면 지금부터는 도약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승 회장은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사람의 일생을 한 편의 논문으로 비유하면서, 인생의 처음 40년은 본문이고, 후반 30년은 주석이라고 했다”고 소개하면서 “연합회의 미래 역사를 기록하는 본문을 힘차게 써 나가는 과업은 신임 회장단에게 맡길 때가 됐다. 새로 책임을 맡은 신임 회장단이 보다 신선하고 활기차게 연합회의 미래를 힘차게 기록해달라”고 당부했다.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승은호 회장이 심상만 신임회장에게 단체 기를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승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2선에 물러나서, 회장단이 의욕적으로 기록해가는 아시아총연 역사의 ‘본문’에 보충설명이 필요할 때가 있다면 쇼펜하우어가 말한 ‘주석’을 보태는 역할을 기쁘게 수행할 생각”이라고 말하며 “그동안 고마웠다. 사랑한다”라는 말로 이임사를 맺었다.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심상만 회장(왼쪽)이 승은호 명예회장에게 금반지를 끼워주고 있다.

심상만 회장은 이임사를 마친 승은호 회장에게 순금으로 만든 감사패와 ‘아시아총연 반지’를 선물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심상만 회장이 김구환 전 수석부회장(왼쪽 사진)과 권혁창 선거관리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다음 순서로 심상만 회장이 걸어온 길과 아총연의 활동방향에 대한 영상 소개에 이어 심 회장의 취임인사가 있었다.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심상만 회장이 (왼쪽부터) 이철훈 전 사무총장, 안선근 전 사무총장. 양성모 감사에서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심 회장은 “오늘 이임하시는 승은호 회장님이 아총연과 다른 여러 단체에서 수 십년동안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하신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취임인사를 시작했다.

심 회장은 “작년 11월 10일 회장으로 출마하면서 밝힌 공약 중 사단법인 설립과 교육‧의료‧법률서비스 분야 업무협약은 완료됐고, 나머지 공약과 사업계획들도 2019년에 80%이상 달성을 목표로 뛰겠다”고 밝혔다.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사 하는 심상만 신임회장

이어 심 회장은 “세계 경제가 복잡하고 미중 무역 전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리 아시아 20개국 동포사회가 뭉치고 합심하면 조국의 신남방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견인차가 될 것이 확실하다”며 “추진위원회를 설치해 성공적으로 실행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며 취임사를 맺었다.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정기이사회와 신남방정책 심포지엄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축하만찬 모습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축하만찬에서 인도 전통춤 축하공연

만찬에서는 인도 전통춤과 전통 뮤지컬 ‘야시가나’ 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이어진 특별순서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한인회 김주철 부회장이 ‘그 겨울의 찻집’등 몇곡을 색소폰으로 연주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3월 8일 인도 뱅갈루루 TAJ호텔에서 정기이사회와 신남방정책 심포지엄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페나콘다 지역에 새로 건설한 기아자동차 인도공장 방문(3월 9일)

대회 첫 날인 7일 저녁에은 박의돈 인도한인총연합회장이 주최한 환영만찬이 열렸고, 마지막 날이었던 9일 오전에 참가자들은, 뱅갈루루에서 130km 떨어진 ‘페나콘다’소재 기아자동차 신설공장과 동포기업을 탐방한 뒤, 승은호 명예회장이 초청한 환송만찬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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