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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아랍에미리트 특허심사 대행범위 확대키로종전 신규 심사뿐 아니라 중간 및 최종심사까지 맡아…지적재산권 보호 협력도 강화하기로 약속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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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1  17: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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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주 특허청장(왼쪽)은 2월 19일 술탄 빈 사이드 알 만수리 아랍에미리트 경제부 장관(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알 쉬이 경제부 차관(오른쪽)과 ‘특허 심사 수행범위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특허청)

앞으로 아랍에미리트에서 한국 브랜드 상품 보호가 강화되고 현지에 접수되는 특허출원 심사 전 과정을 우리나라가 모두 수행하게 됐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2월 1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술탄 빈 사이드 알 만수리 아랍에미리트 경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알 쉬이 경제부 차관과 ‘특허 심사 수행범위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 박원주 특허청장은 2월 19일 알 쉬이 아랍에미리트 경제부 차관과 ‘특허 심사 수행범위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회의 장면 (사진 특허청)

양국은 먼저 한국이 수행하는 아랍에미리트의 특허 심사 범위를 기존 신규 심사에서 중간 및 최종 심사까지 전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이는 곧 아랍에미리트의 특허 심사 전 과정에 한국이 참여한다는 의미로 그간의 특허 심사 협력 과정에서 보여준 한국의 특허 행정 수준을 아랍에미리트 측이 신뢰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양국은 중동 지역의 한류 확산에 대응해 지적재산권 보호에 관한 당국 간 공조를 강화한다는 데에도 합의했다.

   
▲ 박원주 특허청장(은 2월 19일 술탄 빈 사이드 알 만수리 아랍에미리트 경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알 쉬이 경제부 차관과 ‘특허 심사 수행범위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요 인사들 기념촬영 (사진 특허청)

특허청은 이번 합의를 통해 한류에 편승해서 제3국에서 제조된 짝퉁 한국 상품을 마치 한국산 제품인 것처럼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부 외국계 유통기업에 대한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 후 박원주 특허청장은 “아랍에미리트에서 특허 심사 수행범위를 확대한 것은 단순한 행정 한류 수출에 그치지 않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지재권이 예방적으로 보호된다는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평가한 뒤 “기업들도 상표, 디자인, 특허 등의 현지 등록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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