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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800여 개 공인기관 대상 전국 투어 설명회 개최새로운 국제기준에 맞춰 공인기관 운영체계 전환해야 국내 공인성적서 국제 효력 유지돼
정소영 기자  |  hansang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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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4  20: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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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국내 공인 시험·교정기관(이하 ‘공인기관’)의 운영체계 전환(轉換)을 지원하기 위해 2월 14일 중부권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설명회(로드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부권(충북혁신도시), 경상권(창원), 호남권(광주), 수도권(과천) 등 주요 권역별로 4회에 걸쳐 진행되며, 800여 개 공인기관 종사자 약 1,600명과 평가인력 약 850명이 운영체계 전환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무역기술장벽 제거를 위해 설립된 101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인정기구 협력체인 국제시험인정기관협력체(ILAC, International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는 공인시험․교정기관 자격기준을 강화하고, 각국 공인기관이 2020년 11월까지 새로운 국제기준에 맞게 운영체계를 전환(轉換)하도록 의결했다.

   
▲ILAC 운영체계도.(자료 산업통상자원부)

기한 내 전환을 완료하지 못한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는 외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공인성적서로 사용할 수 없어, 이 성적서를 이용하는 기업이 수출, 관납, 해외인증 취득 등에 애로를 겪을 우려가 있다.

국제기구에서 성적서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국제기준의 주요 요구 사항에 따라, 공인기관은 위험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시험과정 전반에 걸쳐 부정·부실 위험요소를 발굴․개선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기술발전으로 다양한 시험이 급증함에 따라 난이도를 고려한 시험자 자격기준을 규정하여 시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보기술(IT)을 활용하여 문서관리 및 운영체계의 접근성과 유연성을 개선해야 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순회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국제기준에 맞추기 위한 공인기관의 준비사항과 전환평가시 착안 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새로운 국제기준의 주요내용, 공인기관별 전환 일정과 절차, 전환 평가 시 확인항목 등을 담은 전환 지침서도 배포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로드 투어 이후에도 한국인정기구(KOLAS) 교육기관을 통해 전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기관이 발행한 공인성적서는 세계 시장에서 중복시험 없이 통용되어, 우리 기업의 해외 수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공인기관 전환 평가 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국내 공인기관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고, 『한번 인정으로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Accredited once, accepted every where)』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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