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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만 제시카의 집 조순주 대표한국 젊은이들 사이 문화를 대만 현지서 숙박·관광업에 접목, 큰 인기 끌어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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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7  17: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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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순주 대만 제시카의 집 대표

“대만 내 한류열풍은 대단합니다. 그 속에 생활하는 내 자신이 홍보대사이며 국가대표라고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상품과 대한민국의 문화에 힘을 불어넣어 주고 싶습니다”

한국 젊은이들의 스타일을 통해 대만을 넘어 전 세계에 사람들을 만나겠다는 ‘제시카네 집’ 조순주 대표의 포부다.

조 대표는 한국 젊은 청년들 사이에 유행하는 아이템들을 대만 현지 사업에 접목해 숙박 및 관광 사업체 ‘제시카네 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한국행사 홍보 담당자 및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 대표는 재외동포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한류의 열풍은 한국 언론에서 말하는 것 보다 큰 것 같다”며 “한류 열풍 확산에 따라 한국 청년들을 필요로 하는 곳들이 전 세계에는 너무 많고 앞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한국 청년들의 문화가 얼마나 파급될 수 있는지 알리는 데 앞장서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조 대표는 대만에서 지금에 자리에 있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학창시절부터 준비한 중국어를 이용해 해외취업을 하고자 2013년 중국어 자격증(HSK) 최고등급을 받고 현지로 떠났지만 커뮤니케이션과 문화적 차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간혹 주위에서 도피성 취업 아니냐는 말에 국내 유명 호텔 취업해 1년간 근무를 하며 해외 취업에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누구나 그렇듯 조 대표가 지금처럼 대만에서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중국어 사용권 국가로의 취업을 위해 지난 2013년 중국어자격시험(HSK) 최고 등급을 받고 현지로 떠났지만 커뮤니케이션과 문화적인 차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 조순주 대만 제시카의 집 대표

그녀는 사정 모르는 이들의 ‘도피성 취업’이 아니냐는 질문에 국내 유명 호텔에 취업해 경험을 쌓으며 해외 취업에 대한 열의를 알리기도 했다며 쉽지 않았던 대만 적응기에 대해 설명했다.

학창시절부터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싶은 뜻이 있었던 조 대표는 한국 젊은이들이 생활하고 즐기는 것들이 분명히 중국과 대만지역에서 통할 것이라 판단하고 한국 젊은이들이 유행하는 스타일로 꾸며진 숙박 및 관광 사업을 대만에서 시작했다.

그녀는 한국 젊은이들이 즐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고 한국에서 유행하는 셀프 인테리어, 아이템 등의 활용하며 그것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 대표의 예상은 적중했다. 창업 후 얼마지나지 않아 대만 현지 TV에서 한국 젊은 층 문화를 소개하는 예능채널에 출연하게 되었고, 국내 방송사에서 대만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사업이 안정화 단계로 들어섰다.

그녀는 “대만 한국 팬 카페와 SNS 활동을 하고 있던 터라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져 지금 자리까지 올 수 있던 것 같습니다”라고 겸손하게 나름대로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조 대표는 5년 전 대만 유학 초기 현지 유명 커피숍에서 일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 통역 및 박람회 진행 맡으며 대만 현지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국 청년들은 한국의 교육수준과 문화수준이 정말 높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아요. 우리가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접하고 이용하는 것들이 해외에서는 대박 아이템으로 아이디어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한국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넓히는 건 우리 젊은이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국내에서 같은 친구를 경쟁자로 취업에 앞 다투기보다 전 세계 친구들을 경쟁자 삼아도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를 권합니다”

지금 조 대표는 대만을 넘어 다른 더 큰 세계에 한국 스타일을 접목한 문화 전도사에 도전하기 위해 현재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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