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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호치민서 소비재 온·오프라인 연계 판촉전 개최국내 107개 사 참가, 현지 소비자 1.5만 명 방문…축구로 뜨거워진 베트남 한류 체감
유소영 기자  |  hansang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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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0  21: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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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라(사장 권평오, KOTRA)는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경제 중심지 호치민 소재 고급 쇼핑몰인 비보시티(VIVO City)에서 ‘한국 소비재 판촉전’을 개최했다. (사진 코트라)

축구를 통해 베트남에서의 한류 열풍이 뜨거워진 지금을 시장진출 확대의 기회로 삼기 위한 우리 소비재 기업의 베트남 현지 판촉전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판촉전에는 국내기업 107개사와 현지 소비자 총 4만 5천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코트라(사장 권평오, KOTRA)는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경제 중심지 호치민 소재 고급 쇼핑몰인 비보시티(VIVO City)에서 ‘한국 소비재 판촉전’을 개최했다.

   
▲ ‘한국 소비재 판촉전’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우리 소비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코트라)
   
▲ ‘한국 소비재 판촉전’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우리 소비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코트라)

이번 행사는 현지 소비자의 한류 선호를 직접 판매와 연결시키기 위해 오프라인 판촉전과 온라인 상품관을 연결한 ‘O4O(Online for Offline)’ 컨셉으로 진행됐다. 베트남인들은 SNS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만 인지도가 낮은 상품의 온라인 구매에는 신중한 경향을 보인다.

특히 온라인 판매 제품인 경우 먼저 오프라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해 사용해본 뒤 온라인에서 재구매하는 패턴이 두드러진다. 이는 베트남이 평균연령 30.9세인 젊고 역동적인 나라이고 페이스북 활성계정이 5,200만 개가 넘는 나라라는 세계은행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Yes24(yes24.vn)와 티키(TIKI.vn)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온라인 KOTRA 한국상품관’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107개사 제품을 판촉해왔다. 이중 잇츠웰플러스, 글라스락, 쿠쿠, 해피콜, 종근당 등 현지에서 유명한 한국 브랜드와 정식 수입통관을 마친 중소중견기업 총 80개사가 이번 오프라인 판촉전에 참가했다.

   
▲ 12월 1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열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스즈키컵 결승경기 이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것은 큰 호재로 작용했다. 이후 행사장에는 사흘간 총 1만 5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사진 코트라)

특히, 12월 1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열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스즈키컵 결승경기 이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것은 큰 호재로 작용했다. 이후 행사장에는 사흘간 총 1만 5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건강식품과 화장품의 인기가 특히 높았으며, 오프라인 현장 판매액은 2만 달러(2,27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된다.

또한 코트라는 베트남인 한국 소비재 서포터즈 13인을 위촉해 현지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서포터즈는 한국을 좋아하면서 SNS 활동에 적극적인 호치민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대략 3만~6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이들은 행사 전후 2개월간 자신의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한국 상품 사용 후기를 게재하고, 오프라인 판촉행사 시기에는 50개 제품에 대한 사용법 및 후기를 온라인으로 방송했다. 방송 시청자 수가 3만 명에 이르는 등, 서포터즈에 대한 베트남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베트남 현지 화장품 전문 유투버로 활동하고 있는 캄 뜨어이(Cam Tuoi)씨는 “유튜브에 한국 화장품 사용 후기를 등록한 후 1개월만에 팔로워가 두배 늘었다”며, 베트남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코트라와 협력해 한국상품 홍보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체결한 한-베 FTA의 관세율 인하가 최근 본격화되면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증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주력 제품인 조미료, 음료 등 식품이 올해부터 영세율 적용 대상이 되었고, 오는 2019년부터는 주방용 소형가전이 영세율 적용 대상이 된다는 점, 또한 2021년부터는 화장품 및 미용제품에 대한 관세율도 20%에서 5%로 하향 조정된다는 점 또한 호재이다.

김두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7%에 육박하는 경제성장률이 유지되는 등 베트남 소비시장의 성장에 따라 제품 특성에 맞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시장진출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코트라는 우리 기업에게 더 많은 수출 확대기회를 제공하고자 현지 소비자에게 직업 어필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판촉전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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