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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무역·투자 관계의 새로운 지평 세미나’ 개최양국 전문가 “무역·투자확대 위해 적극적 FTA 활용과 정부간 경협 채널 활성화 필요”
정소영 기자  |  hansang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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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9  17: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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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라는 신남방정책 1년, 한-베트남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3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과 공동으로 현지시간 11월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무역․투자 관계의 새로운 지평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기준 코트라 동남아 대양주지역본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이하 코트라)는 신남방정책 1년, 한-베트남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3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과 공동으로 현지시간 11월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무역·투자 관계의 새로운 지평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15년 12월 발효된 한-베 FTA의 지난 3년간 성과를 결산하고, 신남방정책의 가장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인 베트남과의 경제통상협력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꾸몄다.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 팜홍꽝(Pham Hong Quang) 타이응위엔대 총장, 황꽝퐁(Hoang Quang Phong) 베트남 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해 양국 기관 및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현재 베트남은 한국의 4번째 교역국이고,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다. 지난 25년간 양국 교역규모는 128배 성장했으며, 최근 10년간 한국의 대 베트남 투자는 4.3배 성장했다. 베트남에는 이미 7,000개 이상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

특히 한-아세안 FTA에도 불구하고 더욱 긴밀한 경제통상협력을 위해 양국은 양자 FTA까지 체결했고, 신남방정책에 힘입어 2020년 교역규모는 아세안 전체의 절반인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지금까지의 한-베 FTA 활용성과를 평가하고, 양국 통상전문가가 무역, 투자 증진 방안에 대한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기조연설을 한 박태호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은 “한-베트남 무역·투자 관계 미래 비전은 수평적 협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다”고 언급했다. 패널토론자로 참석한 하나로TNS 베트남의 김재홍 대표는 “FTA는 국가 간 상호신뢰의 원칙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진정한 활용가치는 수출입자의 투명성 제고에 있다”면서, “특히 원산지기준 충족 요건에 부합하는 원산지증명의 투명성 확보는 활용 가치를 더욱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기준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2015년 한-베 FTA 발효 이후 다양한 산업군의 우리 기업이 베트남으로 진출하고 있으나, 실제로 체감하고 있는 관세 혜택에도 불구하고 절차나 비관세장벽(위생검역, 인증, 표준, 적합성평가제도 등)으로 애로를 겪는 경우도 많다”면서, “코트라는 베트남 내 FTA 해외활용지원센터(하노이, 호치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경청하고 바로 지원해, 타 FTA 대비 부족한 한-베 FTA의 활용률을 끌어올리고 양국 무역·투자가 질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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