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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 서울서 개최중미 시장 진출 발판 마련, 보호무역주의 공동 대응하고 협력 메커니즘 구축 방안 협의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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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1  11: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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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차 한-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가 10월 1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합의의사록에 서명한 뒤 악수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왼쪽)과 곤잘레스 아나야 멕시코 재무공공신용부장관 (사진 기획재정부)

한국과 멕시코 양국은 10월 1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중미 국가 간 최초로 열리는 부총리급 경제협력위원회로 우리 측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금융위원회, 외교부 등 관계부처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멕시코 측은 곤잘레스 아나야 재무공공신용부장관을 수석대표로 차관 등 고위 인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서로의 경제정책 및 제도를 소개하고, 수출, 투자, 신산업 등 여러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보호무역주의 흐름에 공동 대응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미래 성장 동력 개발을 위해 핀테크(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 관련 기업의 상호 진출 등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차세대 성장 시장이자 주요 중견국인 멕시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 측면에서 한멕 경협위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부총리는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을 지원한 멕시코측에 감사를 표시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대해서도 비준 및 발효 동향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멕시코의 적극적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 ‘제1차 한-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가 10월 1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합의의사록에 서명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왼쪽)과 곤잘레스 아나야 멕시코 재무공공신용부장관 (사진 기획재정부)

이에 아나야 재무장관은 한국의 태평양동맹 가입 지지를 다시 한 번 약속하면서 한국과 멕시코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자고 화답했다.

특히 김 부총리와 아나야 장관은 멕시코 입장에서는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이미 캐나다와의 교역 규모보다 크고, 한국 입장에서도 멕시코가 미주지역에서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 교역상대국이라는 점에서 경제협력 동반자로서 양국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양국이 공감했다.

또한, 양국 수석대표는 양국 간 경제의 공통점을 언급하면서 미래지향적 상생 관계를 이루고 미래성장을 위한 핀테크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정보공유 및 양자간 협력 메커니즘 구축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하고 합의 의사록에 서명했다.
 
   
 ▲ ‘제1차 한-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가 10월 1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서로의 이니셜이 새겨진 양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들고 웃고 있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왼쪽)과 곤잘레스 아나야 멕시코 재무공공신용부장관 (사진 기획재정부)

주요 합의 내용을 보면, 먼저 양국은 세계적인 보호 무역주의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G20, 국제통화기금(IMF) 등 다자 무대에서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한편,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서는 국제조세, 금융통합 분야 등 디지털 시대의 기회 및 도전과제를 점검하고, 핀테크 분야의 기업의 상호 진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은 경제개발경험공유(KSP), 우리 기업의 멕시코 민관협력사업(PPP) 진출 등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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