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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한상 코라오그룹, 쌍용차와 함께 캄보디아 본격 진출베트남 바벳 국경 경제특구지역에 자동차조립공장 가동 시작
박정연 재외기자  |  planet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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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30  14: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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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오토쇼에 선보인 쌍용자동차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라오스를 대표하는 한상기업 코라오(회장 오세영)가 쌍용자동차(총괄회장 아난드 마힌드라)와 함께 인기 모델 ‘티볼리’를 앞세워 캄보디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이온몰에서 열린 오토쇼에서는 티볼리를 비롯한 렉스턴, 스타빅(한국명 : 코란도 투리스모) 등 쌍용자동차 인기 차종들이 나란히 선보여 현지인들 사이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오토쇼 쌍용차에 시승한 모델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이번 오토쇼에는 쌍용자동차 뿐만 아니라, 스포츠카 명가로 유명한 포르쉐, 일본의 닛산, 혼다, 이스즈, 미츠비시, 중국의 포튼 총 7개 업체 29대 차량이 전시돼 치열한 홍보 각축전을 벌였다.

몰려든 고객들의 발길은 매년 7%대 꾸준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이 나라 국민들의 생활수준과 구매력이 기대 이상 높아졌음을 여실히 입증해주었다.

지난 1997년부터 라오스 현지에서 사업을 시작해 오토바이 조립, 자동차 제작, 전자제품 유통, 금융 사업까지 진출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한상기업인 코라오 그룹은 지난해 쌍용자동차와 동남아 지역 판매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코라오는 ‘코리아’와 ‘라오스’ 국명을 합친 ‘코라오’라는 기업명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하기에 적합지 않다고 판단, 대한(DAEHAN)자동차로 개명해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 코라오그룹은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대한자동차로 회사명을 개명한 뒤 쌍용차 캄보디아 판매권을 따냈다.(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또한 코라오측은 최근 캄보디아와 베트남국경과 인접한 바벳시 경제특별지구에 부지를 매입하고, 새로 자동차조립공장까지 건립했다. 인도차이나반도 정중앙에 위치한 캄보디아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최근 포스트 중국시장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베트남을 겨냥한 사전 포석으로도 해석된다.

회사 측은 금년 2018년부터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역내산 자동차 수입관세가 철폐된 만큼, 자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호기를 삼아,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한 사업다각화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오토쇼에 등장한 쌍용 SUV 렉스턴의 모습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회사 관계자는 “이미 일부 자동차조립생산라인이 가동에 들어간 상태이고 자체 모델인 픽업트럭뿐만 아니라 쌍용차도 자체 생산라인을 통해 조립 생산될 예정”이라며 “현지 정부 주요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4월 말 경 현지에서 성대한 공식 오픈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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