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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중견 금융회사로 성장한 프라임 MF 김성수 대표8년만에 순이익 1백만 달러 기업으로 성장. 3월 21일 본점 이전식
박정연 재외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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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8  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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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 8년만에 직원 130명 점포 6개로 사세를 확장한 프라임 MF 직원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장면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한국의 경제 영토는 맨주먹으로 시작해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둔 사업가들이 한 명 한 명 늘어날수록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

김성수 캄보디아 프라임MF 대표도 우리의 경제 영토를 앞서서 넓이고 있는 인물 중 하나다. 김 대표는 8년 전 사무실 한 칸에서 현지 직원 5명과 함께 시작해 지금은 총자산 2,000만 달러, 순이익 1백만 달러의 중견 금융 기업을 키워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 맨손으로 시작해 창업 8년만에 총자산 2천만불, 지난해 1백만불 수입을 달성한 김성수 프라임 MF 대표.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모두가 말렸던 무모한 도전

금융업은 어느 나라에서나 자본금이 상당히 많이 필요한 사업이다. 상대적으로 경제 규모가 작은 캄보디아라고 해도 사업을 시작하려면 적지 않은 종자돈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8년 전 김 대표가 소액금융대출은행을 차리고 싶다는 뜻을 보이자 은행근무 경험이 전무한 그를 주위 사람 대부분이 말렸다. 투자자들이 투자를 망설이기는 것도 당연했다. 역시 무모한 도전처럼 보였다.

그럼에도 그는 그만의 사업성공에 대한 확신에 차 있었다. 작은 플랫하우스 한 칸을 얻어 사무실을 만들고, 현지직원 5명을 불러 모아 사업을 시작했다. 사과상자에 올라 비전을 제시했던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처럼 그도 다섯 명 직원 앞에서 회사의 비전을 제시했다.
 
   
▲ (왼쪽부터) 오낙영 주캄보디아대사, 랏 소완노락 캄보디아국립은행 은행감독 국장, 김성수 프라임 MF 대표(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시련을 넘어 안정궤도로

역시 쉽지는 않았다. 투자자들을 모으는 일도, 현지직원들과의 소통도 모두 그에게 벽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현지직원들이 간혹 실수를 하더라도, 다독이고 때론 독려하며, 함께 이끌어 나가고자 노력했다. 직원들도 그를 믿고 따라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수년이 지나자, 조금씩 그의 사업에도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 회사의 신뢰가 쌓이면서 고객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매출도 늘기 시작했다.

덩달아 투자자들의 발길도 늘었다. 매년 하나씩 점포수를 늘려갔고 한국의 금융전문가들을 영입하면서 그의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했다. 8년이 지난 지금은 점포수 6개에 직원 130여명을 둔 명실상부 캄보디아 중견금융기업이 됐다.
 
   
▲ 오프닝 행사에 앞서 축하공연에 나선 압사라 전통무희의 모습.(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8년만에 본점 이전, 또 다른 도약 준비

지난 3월 21일 프라임 MF 본점 이전 행사가 프놈펜 회사 건물에서 열렸다.

단상에 오른 김 대표는“작은 플랫하우스 한칸을 빌려 직원 5명과 처음 사업을 시작했는데,창업한 지 8년이 지난 지금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6개 지점 직원 130여명을 거느린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그동안 걸어온 길이 너무나 멀고 해야 할 일도 많았지만, 앞으로는 더 나은 길이 기다릴 것으로 믿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제일 큰 아클레다은행처럼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그런 금융기업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지난 3월 21일 프라임 MF본점 이전식에서 축사하는 오낙영 주캄보디아 대사(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오른 뒤 김 대표는 캄보디아 교민사회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프놈펜한국국제학교 발전을 위해 수천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고 테니스동호회장과 골프협회장도 함께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이전식에는 오낙영 주캄보디아대사, 랏 소완노락 캄보디아국립은행 은행감독 국장, 박현옥 한인회장, 이용만 상공회의소 회장, 김현식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이사장 등 교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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