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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동인도거점 콜카타에 127번째 무역관 신설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벵갈루루에 이어 인도 동서남북 인프라 완성
유소영 기자  |  hansang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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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2  17: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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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사장 김재홍)는 12월 11일(현지시간) 인도 콜카타에서 127번째 해외무역관인 ‘콜카타무역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주요인사들이 개막식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한 주인도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아밋 미트라 서벵갈주 재정통상산업부장관, 이태식 코트라 부사장, 라지브 콜 주콜카타 한국 명예총영사. (사진 코트라)

대한무역진흥공사(사장 김재홍, 이하 코트라)는 12월 11일(현지시간) 인도 콜카타에서 127번째 해외무역관인 ‘콜카타무역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인도 동부 최대도시인 콜카타에 ‘콜카타무역관’을 개설함으로써 뉴델리(북부), 뭄바이(중서부), 첸나이, 벵갈루루(이상 남부)에 이어 인도에 5개 해외무역관을 갖추고 인도시장 전역을 무대로 한 우리기업 진출지원 인프라를 사실상 완성했으며, ‘포스트차이나’ 인도의 마지막 남은 미개척지 동인도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태식 코트라 부사장을 비롯해 김경한 주인도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아밋 미트라 서벵갈주 재정통상산업부 장관 및 주정부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 콜카타무역관 개관식에서 이태식 코트라 부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코트라)

콜카타무역관이 관할하는 동부 12개주는 중심지역인 웨스트벵갈주(州都 콜카타)를 필두로 ▲석탄, 철광석 등 풍부한 천연자원 ▲저렴한 노동력 ▲인도 인구 1/4인 3억 명의 막대한 내수시장 ▲인근 동남아 및 중국남부와 연결되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우리기업은 KC코트렐(환경설비), 세라젬(헬스케어) 등 10여 개사가 진출해 아직 시장진입 초기단계이나 현지 바이어 및 기업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우리 기업의 인프라 건설, 섬유, 화학, 농산물가공 분야 등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주정부관계자 및 기업인 9명이 한국을 방문해 투자진출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이 지역은 화학, 식품가공, 섬유 및 항만 등 인프라건설 등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고, 특히 콜카타는 인도의 유명 상인계층 마루와리 상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곳으로 인도 굴지의 대기업 비를라 그룹(섬유, 통신, 시멘트), ITC 그룹(호텔, 담배) 등의 본사 외에도 코그니잔트(IT서비스), 바스프(화학), 미츠비시(석유화학) 등 글로벌 기업이 소재해 있다.

게다가 2011년 마마타 베너지 웨스트벵갈주 총리 신정부 출범 이후 인프라 개선, 외국인투자유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2016년 기준 인도 평균(7.1%)보다 높은 경제성장률(9.2%)을 보이고 있다.

이태식 코트라 부사장은 “이번 콜카타무역관 신설은 속도를 내고 있는 한-인도 CEPA 개선협상 타결을 앞두고 인도 전역을 완전히 망라하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콜카타무역관을 중심으로 동인도 지역에 우리기업의 진출 및 협력분야를 다각화하고 업그레이드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도시장 선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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