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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해수 가상현실 게임업체 ‘FunVR’ 대표월드옥타 주최 ‘차세대 라이징 창업 발표회’ 1위…방탈출 게임과 VR 결합 통합 솔루션 제공
서정필 기자  |  hansang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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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6  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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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옥타 주최 ‘차세대 라이징 창업 발표회’에서 방탈출 게임과 가상현실(VR)결합한 통합 솔루션 제공 사업 모델로 1위를 차지한 김해수 ‘FunVR’ 대표

“이미 중국에서 방 탈출 게임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에 VR을 접목하면 인테리어 비용을 아끼면서 새로운 게임을 계속 공급할 수 있어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가 주최한 ‘차세대 라이징 창업 발표회’에서 방 탈출 가상현실 게임 통합 솔루션 사업 모델로 1위를 차지한 ‘FunVR’ 김해수 대표의 목소리엔 자신감이 느껴졌다.

조선족 출신으로 일본에서의 유학생활을 거쳐 한‧중‧일 3개국의 언어와 문화에 모두 정통한 그는 2008년 월드옥타 ‘차세대 모국 방문 무역스쿨’을 수료한 9년 뒤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당당히 월드옥타 선배 회원들 앞에서 가장 가능성 있는 차세대로 인정받았다. 올해 봄 창업한 ‘FunVR’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그를 재외동포신문이 만났다.


   
 

Q. 이번 ‘차세대 라이징 창업 발표회’에서 1등을 차지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김해수 대표(이하 김) : 태어난 곳은 중국 용정이고 대학은 다롄 이공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다가 일본 치바대로 옮겨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습니다. 학위는 일본에서 받았고요. 대학교 4학년 때 일본인 친구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시작하면서 경영자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Q. 그동안 해온 사업에 대해 좀 들을 수 있을까요?
김 : 예 방금 말씀드린 온라인 마케팅 사업 이야기부터 해드리면 그 때 한 일은 전문용어로 SEM(Search Engine Marketing)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포털사이트에 기업들이 하는 키워드 광고를 대신 관리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일이었습니다. 그 일을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일본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 중국 상하이로 활동 무대를 옮겨 현지 유명 교육회사에서 온라인 사업부 책임자로 2년 정도 일하다가 게임 쪽으로 눈을 돌려 중국의 모바일 게임을 한국에 퍼블리싱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Q. ‘FunVR’ 창업 준비는 언제부터 하셨던 건지요? 또 사업 모델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김 : 예 올해 4월에 창업했습니다. 준비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했고요. 처음엔 중국의 VR 장비를 한국에 유통시키는 사업을 주로 하려고 했는데 시장 조사를 거쳐 콘텐츠 쪽으로 비중을 더 두고 지금은 한국의 콘텐츠를 중국의 방 탈출 게임장과 연결시키는 것을 주 사업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는 VR 게임장이 6,000개 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유는 VR 게임이라는 게 콘텐츠가 다양하지 않으면 일회성 체험만 하고 다시 찾는 경우가 거의 없거든요. 또 방 탈출 게임장도 많은데 그 곳의 고민은 유저들이 익숙해지기 전에 방의 인테리어를 끊임없이 바꿔야 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시장 조사 결과 생각한 것이 방탈출에 VR을 접목하는 것입니다. VR을 이용하면 인테리어를 바꾸는 비용이 따로 들지도 않고 또 이미 방탈출은 이미 중국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방탈출 게임장마다 VR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Q. 그러니까 가상현실 프로그램 개발사와 방탈출 게임장을 연결하고 게임장마다 프로그램이 잘 업데이트되게 관리하고 혹시 문제가 생겼을 경우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김 : 예 맞습니다. 스크린 골프장 보면 가게마다 쓰는 프로그램이 따로 있고 그게 시기마다 업데이트 되고 이벤트도 하고 하잖아요? 그 프로그램 관리와 홍보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그리고 그 역할만 하는 건 아니고 저희 회사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먼저 하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미 중국에서는 아이들이 놀자고 만나면 방탈출 게임장에 가고 직장에서 팀워크를 만들 때도 방탈출 게임장을 찾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콘텐츠를 VR 기술을 매개로 공급하면 성공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믿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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