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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품, 한류 타고 해외시장 개척한다산업부‧코트라, ‘한류콘텐츠 간접광고 활용 매칭페어’ 개최
박재익 기자  |  hansang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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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2  0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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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콘텐츠 간접광고 매칭 상담회 (사진 코트라)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하반기에 방영될 한류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 7편에 등장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코트라(사장 김재홍)는 지난 7월 31일(월), 서울 서초구 코트라 사옥에서 한류를 활용한 해외마케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2차 ‘한츄콘텐츠 간접광고(PPL) 활용 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중‧유이 주연의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김하늘‧라미란(예정) 주연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 현재 방영중이며 인도네시아 및 몽골 등에서도 동시 방영될 예정인 수영‧강승연 진행 뷰티예능 ‘스타일 팔로우’ 등,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7편의 기대작이 참여했다. 얌샘(프랜차이즈), 오케이에프(알로에음료), 체리코코(의류), 다본다(블랙박스) 등 다양한 유망소비재 및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 총 50개사가 이번 행사에 참석해 간접광고 참여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드라마와 예능은 유명 한류스타가 출연했다는 점, 탄탄한 제작진이 뒷받침돼있다는 점, 해외방영이 확정적이라는 점 등에서 많은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뷰티예능 ‘스타일 팔로우’, ‘한국에서 온 편지(Made in Korea)’는 국내는 물론, 동남아 한류의 거점이자 세계 최대 이슬람국인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방영이 확정돼 이 프로그램에 매칭된 간접광고 제품은 현지시장 선점에 크게 유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코트라는 작년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저비용으로 한류드라마 간접광고에 참여하고, 이후 해외 판로까지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최종 매칭된 제품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 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에서 간접광고 비용을 최대 50%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오는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자카르타 한류박람회’에서도 SBS-IN(SBS 인도네시아 TV채널)과 함께 전시‧상담회, 현지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수출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 한류콘텐츠 간접광고 매칭 상담회 (사진 코트라)

행사에 참가한 오케이에프의 이정희 부장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방영되는 한류콘텐츠는 중소기업에게 꼭 필요한 마케팅 수단이지만 사전 정보부족 및 비용 부담으로 참여하기 어려운데, 이번에 제작사와 직접 만나 간접광고 참여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비용 지원도 있어 참여하게 됐다”며, “제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다변화를 실현하고자 작년부터 이번까지 총 5회 간접광고 매칭페어를 진행했고, 총 47개 작품과 350여 개 중소기업 제품의 만남을 주선했다. 작년에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간접광고한 알로에음료는 방영지역인 홍콩‧중남미 등에서 80만 달러가 수출됐고,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 간접광고한 화장품 역시 대만 도‧소매 시업과 약 5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김상묵 코트라 서비스수출지원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 수출시장에 맞춰 한류를 활용한 마케팅 성공사례가 많이 발굴되고 있는데, 간접광고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가 이뤄지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트라는 올해부터는 매칭페어 외에도 ‘온라인 간접광고 매칭사이트(www.ppl-matching.or.kr)’를 구축, 상시 매칭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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