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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통신] 낙산에 올라 한양 도읍지의 정취를 느끼다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 성곽
김지태 기자  |  jtsumm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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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01  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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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뒷쪽으로 올라가서 본 낙산 성곽과 서울시내 모습

서울은 조선시대 도읍이던 한양시절 성으로 둘러싸인 도시였다. 구한말 격변기와 일제시대, 한국전쟁 등을 거치면서 옛 성벽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어졌다. 그러나 서울시의 도성 복원사업으로 600년 도읍지 한양의 면모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현재 복원된 서울의 성벽은 약 18.6km다. 서울시에서는 성곽을 걸으며 옛 한양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6개의 성벽 코스를 만들어 놓았다. 그 중 대학로 인근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능선도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는 곳이 바로 낙산 코스다. 
 
낙산은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 있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뒤쪽 낙산공원을 통해 올라갈 수도 있고 4호선 한성대입구역 혜화문을 통해 올라갈 수도 있다. 편한 곳을 선택해 코스를 잡으면 된다. 낙산 성벽은 과거 많은 영화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고 낙산자락 이화마을은 현재 벽화마을로 유명해진 곳이다. 
 
성벽이 끊긴 흥인지문(동대문) 쪽으로 내려가 패션쇼핑몰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그리고 동대문시장 인근의 먹거리를 즐길 수도 있고, 대학로 쪽으로 내려가 연극을 한 편 보고 맥주를 한잔 즐길 수도 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점차 하늘의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는 계절이다. 낙산에 올라 서울 도심을 굽어보는 여유를 만끽하며 아직은 살랑 살랑한 바람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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