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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김지태 기자  |  jtsumm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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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27  13: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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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정확하게는 ‘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Kimjang, making and sharing kimchi)’로 2013년 대한민국 국적으로 등록이 됐다. 

 
 조상 대대로 내려온, 김치를 함께 담그고 나눠 먹는 문화가 우리에겐 그저 늦가을의 흔한 풍습이지만 이방인들에게는 독특한 행사로 여겨지는 것이다. 
 
 유네스코유산 설명에 따르면 한국인은 외국에 정착하면 한국식 김장과 정착 지역의 관습을 결합해 더 창조적인 변형을 일으켰다. “김장은 한국인만이 하는 일이 아니라 주류 사회에서도 공유하게 되었다.” 따라서 음식으로서의 김치와 종합적 요리 관습으로서의 김장은 한국 밖의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다고 적어 놓고 있다. 자연스럽게 김치를 통한 문화적 교류가 형성되어 온 것이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될 즈음 한국 곳곳에서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펼쳐진다. 일각에서는 이 행사를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와 더불어 초겨울에 의례적으로 행해지는 온기없는 행사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삐딱하게만 볼 일은 아니다. 날씨도 경기도 얼어붙어가는 때에 어려운 사람들과 김치 한 포기라도 나눌 수 있다면 딱 그만큼의 온기나마 올라갈 수 있지 않겠는가. 
 
- 사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펼쳐진 모 종교단체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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