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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늑약 110주년 맞아 헐버트 박사 독립운동 재조명11월 16일, 국내외 교수들 모여 학술회의 개최
김민혜 기자  |  pinkmin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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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04  11: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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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머 B. 헐버트 박사

오는 11월 16일 서울YMCA 대강당에서 헐버트 박사의 독립운동 업적을 재조명하는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11월 17일 을사늑약과, 대미 특사 파견 110주년을 맞아 기획한 것으로 을사늑약 당시 헐버트 박사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여 박사님의 정신과 업적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다. 

 이번 회의는 ‘헐버트의 한국 사랑과 독립운동’을 큰 주제로 헐버트의 가치관과 그가 보여 준 한국사랑, 을사늑약 저지를 위한 고종 황제의 대미특사 파견과 헐버트의 특사 활동 재조명, 일본을 아시아 패권국으로 묵인하는 루스벨트의 대 일본 먼로주의 정책, 고종 황제의 제2차 헤이그만국평화회의 특사파견과 헐버트의 특사 활동, 헐버트의 재미독립운동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1905년 10월 고종 황제는 을사늑약을 막아보고자 조미수호통상조약에 따라 미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특사로 헐버트 박사를 비밀리에 파견했다. 그러나 루스벨트 대통령은 고종 황제의 친서 접수를 거절했고 결국은 위협 아래 불법적으로 을사늑약이 처리되었다. 헐버트 박사는 미국에서 의회, 언론을 상대로 미국은 한국을 배신해서는 안 되며, 을사늑약은 무효라고 외치면서 끈질기게 한국의 주권수호를 호소했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모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헐버트 박사의 정신과 업적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데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의 저명한 교수들이 회의에 참석한다.

 발표에는 김낙환(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 총무), 김동진(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회장), James Bradley (‘Imperial Cruise’ 저자), 한철호(동국대학교 교수), 홍선표(독립기념관 학술연구팀장), Hope E. May(미국 Michigan Central University 교수)가 나서고, 마지막 종합토론 시간에는 신복룡(건국대학교 명예교수,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명예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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